한국일보·인도연구원 공동 심포지엄
@모디 3연임 했지만 소속당 단독과반 실패
국내정치 발판 위해 외교적 성과에 집착
'중국 대체재'로서 한국과의 협력 여지 커
@벌써부터 언론에선 모디식 경제정책 (모디노믹스)의 약화를 우려하며 모디 리더십에 흠집이 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개표 당일 인도의 '니프티50' 지수가 6% 가까이 폭락했을 정도. 하지만 한국일보가 만난 국내 최고 인도 전문가들의 얘기는 달랐다. 모디의 질주에 어느 정도 제동은 걸렸지만, 세계 1위 인구대국의 고속 성장엔 큰 장애물이 되지 않으리라는 평가다.
@김응기 인도연구원 이사는 "성과를 찾는 정부 출범 초기에 CEPA 개선 협정과 같은 현안의 빠른 타결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 "우리도 공격적으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실리적 협상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