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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인사말

​회원들께 올리는 글

인도연구원은 다시 조직을 정비하고 인도사회연구학회, 인도비지니스포럼, 인도문화인문학포럼과 인도인포럼의 활동을 활기차게 재가동하려고 합니다. 저는 1981년 8월 3일 이른 새벽에 유학생으로 델리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40년이 넘게 인도 관련 활동을 해오면서 서울에 도서자료실을 갖춘 인도연구의 거점을 마련하고 일본의 아시아경제연구소 같은 ‘인도연구클럽’을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연구원이 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도연구원 구성원 모두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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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연구원은 한-인도 양국관계의 증진과 인도의 심층 연구를 위한 민간차원의 소명을 수행하고자 10년 전에 출범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과제는 결코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우선 인도연구 전문가 양성의 기초가 되는 한국의 인도관련 학과는 취업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적 장벽에 묶여 없어지거나 통합되어 버리고 있습니다. 인도에 대한 한국인의 전반적 인식은 여전히 오리엔탈리즘에 사로잡혀 가난하고 더러운 나라로 치부되어 여행하기도 쉽지 않은 나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국에 대한 인도인의 이해는 최근 인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정식 인가기관인 세종학당이나 비인가 교육기관이나 대학부설의 한국어 교습과정은 개설하자마자 마감되는 인기에 힘입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인도연구원장 백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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